의회뉴스
| 김태희 의원 5분 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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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상주시의회 | 작성일 | 2022-02-07 00:00:00 | 조회수 | 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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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재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강영석 시장님과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벌국ㆍ중동ㆍ낙동ㆍ외서 지역구 시의원 김태희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청정도시 우리 상주’의 자연생태 환경의 보존을 위해서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작업을 위해 특별대책을 강구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1980년대 우리나라에 유입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식물의 하나인 외래식물 가시박은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토착식물이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생태계 질서를 파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의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낙동강 주변은 물론 백화산 에도 가시박이 무성하여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마을안길, 농경지, 목초지 등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적 으로 확산되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가시박의 덩굴 줄기는 4∼8m까지 자라 주변 식물들의 생장제한과 고사시키고 있으며, 6∼8월에는 하루에 30㎝이상도 자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잎겨드랑이마다 열매를 맺는 다산성이어서 가시박 한 포기 에서 최대 25,000개의 씨앗을 생산하며, 땅 속에 묻히면 60년 이상 발아력을 간직한 채 휴면할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가시박 퇴치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시박 분포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더불어 매년 적정한 예산을 확보하여 상주시 주관으로 전문기관 용역과 더불어 민ㆍ관협업으로 대규모 퇴치활동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가시박 퇴치작업은 가시박이 주로 강을 따라 종자를 퍼뜨리기 때문에 강 상류지역, 수변지역과 함께 다량 분포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종자가 달리기 이전 1년에 수 차례, 지속적으로 뿌리째 뽑아 순환의 고리를 차단하여야 합니다. 이와 병행하여 가시박 제거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각종 교육을 비롯한 회의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배부하여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하고, 주민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급격하게 감소시키고 있는 가시박을 보다 효율적으로 퇴치하기 위해서는 제거작업 이후 사후 분포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하여 사업 효과성도 분석하여야 될 것입니다. 가시박이 완전히 사라지는 그 날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지역의 생물자원을 지키고, 상주의 청정자연 생태환경이 유지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저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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