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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는 영웅을 기다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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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 | 작성일 | 2011-06-03 00:00:00 | 조회수 |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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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州는영웅: 英雄을 기다린다 낙동강 오리알 어찌보면 그런 신세이고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형국 맨날 천날 경상도의뿌리가 상주이고 대쪽 기개 선비의 고장은 침이 마를지경 삼백의 고장은 말뿐이고 쌀이나 누에나 곶감 그 역시도 찌그러진 양철지붕에 요란한 빗소리다 일 잘하겠다는 사람이나 믿고 따르는 선량한 시민이나 눈뜬 장님 칠흑야밤중 문경 김천의 미아 신세라 과연 헐벗고 허리굽은 등짝의 가난하고 오갈데 없는 지지리도 못난 시민을 생각한자 누구 있었나 참으로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지나가는 강아지도 웃을 일이다 동네 유지 어르신 돈푼깨나 있고 궐력을 맛본 사람들 한번 뒤돌아보세요 책임진일이 있습니까 동네가 크기는 하나 用時用活 못하시고 십년전이나 예나 지금이나 요모양 요꼴 맨날 제논에 물꼬트기식 자리보존 싸움질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법이 아닌가 한심한 사람들 내배 부르면 그만인가요 말하자니 욕이되고 말씀을 안하자니 답답하다 일본놈이 우리 조선의 일등 원수나라이지만 그놈들에게 배울것이 있으니 사무라이다 책임지고 배를 가르니 만인이 존경을 한다 기실 민초는 바람이불면 부는데로이고 늣가을 된서리 나리면 쥐죽은 듯 여기에 서럽고 답답하고 암울하고 참담하지만 거들먹거리거나 똥폼을 잡거나 돈푼깨나 있다고 이골목 저골목 댕기민서 골목대장은 안했지요 돌고 도는 것이 세상사 만고 불변의 이치 있을때 잘하고 만났을때 좋은 인상을 남기시라 상주민심 크게 요동을 치니 늣으면 후회 합니다 흙파먹고 사는 무지랭이 일지라도 내가 아는것만큼은 무지랭이도 알고있고 웃는 얼굴이라 침뱉진 못해도 판단은 한다 철천지 원수놈 일본의 36년 식민지화 치욕 그것이 내재된 프로그램으로 지금도 우리들의 핏속에 작동되고는 있다 할지라도 크게 흐르는 세상일을 누가 막을꼬 노력없이 되는일은 절대로 없지만 자연히 돌아오는 무위위화 불연기연이라 추움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빨리오는 새봄 든 사람 별로 없고 난사람이 많아 탈이지만 뒤집어 보면 상주인은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난세에 영웅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주는 영웅 또한 아닌지라 내몸에 내재된 각자 각자의 영웅 맞이를 하자 수 세월을 기다려온 순천백성의 상주인 관심이 있을수 있는 곳에 생각이 자라나고 우리들의 영웅으로 화답 하리라 마음의 끈을 놓지않는한 상주는 살아날 것이고 호랑이 새끼가 고양이를 닮았다고 할지라도 분명히 그것은 누가 뭐라해도 호랑이 새끼이다 깨여나는 시민의 단디 뭉쳐진 힘 옹골차게 옹골차게 더디 오시는 우리 모두의 영웅 맞이를 하자 당부의 글 / 몇말씀 입니다 상주 시사 만평쯤으로 가벼이 보시옵고 많은 댓글 화기애애하신 발도장 꾸욱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동학 상주 지킴이 경암 황 숙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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