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신봉철   보고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소집경위를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정기회는 매년 11월 25일 소집토록 규정되어 있는 바, 지난 11월 19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사항 입니다.
  지난 11월 22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제17회상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제출 되었으며, 상주시장으로부터 11월 20일 1997년도예산안이, 11월 21일 1997년도 상주도공기업특별회계예산안과 상주시공설시장설치및사용조례중개정조례안, 상주시도시기본계획변경수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건이 제출되어, 11월 22일자로 각 상임위원회로 심사회부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근수   존경하는 박준형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7년도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새해 시정의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더 없는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그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시고 시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14만 시민 모두의 뜻을 모아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제2대 시의회의 전반기를 결산하는 이번 정기회는 그 동안의 값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더욱 알차고 의미 깊은 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우리 민선지방행정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선진 시민 의식과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활기찬 지역발전을 위하여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온 한 해였습니다.
  민선지방자치의 기틀을 튼튼히 다지고 21세기를 향한 상주의 도약 발판을 굳건히 마련하여 새로운 자신감을 얻은 보람찬 한 해였다고 저도 감히 자부해 봅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합된 시민정신으로 지난 5월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제34회 도민체전을 우리 상주시가 성공리에 개최 하였고, 그 동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각종 개발사업들을 활기차게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중동.낙동면과 사벌.청리면 일부 188.8㎡를 개발촉진지구로 일괄 지정 받아서 또 하나의 개발기틀을 마련 하였고, 지난 9월 21일 성대한 기공식을 갖은 바 있는 청리지방산업단지는 이제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사업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8월부터 부지조성 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역경제개발의 대동맥인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2004년 완공계획으로 지난 10월 구미 ~ 상주, 낙동간 구간이 착공 되었으며, 상주 ~ 문경간 국도 4차선 확장사업도 이제 현장설명을 마치고 연내 착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지정리 63%, 농업용수개발 85%, 벼농사 기계화율을 95%, 벼수확 585천석으로 대풍년을 이룩하였고, 전국 농업인대회에서 상주쌀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 하였습니다.
  우리고장의 특산물인 감의 고급화 연구를 위한 10ha 규모의 감시험장이 공성면에 건립되어 가동중에 있으며, 농촌지도소 이전과 농촌개발센타 부지 10,000여평을 확보하는 한편,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감종합가공처리장, 포도주 가공공장, 과일쥬스 및 채소 뽕잎 발효음료 공장 등 건립을 지원하므로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민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삼미식품의 함창 단무지 공장은 전국 최우수업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그리고 만산의 감종합 가공처리장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함께 차지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와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오직 의원님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온 시민들의 단합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므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 1997년도는 21세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세계각국은 21세기를 선점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알고 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OECD가입 등으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각급 지방자치단체도 지방화, 세계화, 정보화로 대변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며, 문화와 환경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과 원동력으로 삼아서 지역마다의 특성을 살려 개발전략을 계속 추진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상주시도 14만 시민의 힘을 다시 한데 모으고 의원님 여러분들의 지도와 성원에 힘입어 『보다 풍요롭고 보다 활기찬 새상주』로 발전 한다는 확신으로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 하면서, 새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시책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 대화합과 시민을 행정의 주체로 하는 열린행정을 계속 적극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자치의 성공적 기반은 온 시민의 대화합이 절대적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 시민을 하나되게 하는 계기가 될 각종 문화행사와 체육행사 등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므로서 시민화합을 거듭 단단이 다지고 선비의 고장, 충절의 고장으로서 손색없는 시민상 구현과 상주사람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고장의 주인인 시민은 이제 시정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민의에 따라 열린 행정과 참 봉사행정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 입니다.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각종 협의회, 시정설명회 그리고 공청회 등을 통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시민불편사항 신고 처리센타 운영을 비롯한 민원인 건강코너, 명예민원실장제 운영 등 시민 편의시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장실과 시민의 방을 상시 개방하고, 관사와 시장실에 PC통신망과 FAX를 설치 운영하여 각계각층으로부터 시민의 소리를 여과 없이 또 중단 없이 수렴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시민 제안제도를 활성화 해서 이를 시책화 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신뢰행정을 계속 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온 시민의 숙원이며, 의원님 여러분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으시고, 많은 지도와 성원을 아끼시지 않는 통합청사 문제는 시민 모두의 공감대를 전제로 신중히 검토하여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고장 상주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청리지방산업단지는 현재 40만평 중 11만평의 부지조성이 완공단계 입니다.
  우선 7동의 공장을 내년도에 1차가동 목표로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므로, 진입도로개설과 생활과 공업용수 시설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 입니다.
  예정대로 2001년 완공 가동되어, 3,000여명의 새로운 고용인력 창출과 년간 1조여원의 매출로 소득증대는 물론 5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 증대로 열악한 지방재정 자립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5개 농공단지 입주 중소기업도 더욱 활성화되어서 지역발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김천.구미권과 연결되는 3각공업지대망이 이루어지도록 해서 우리 상주가 그야말로 서북부지역의 중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낙동지방산업단지도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위천국가산업단지와 맞물려서 적극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곧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개발촉진으로 새상주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의 근간인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우리고장 상주산업발전의 대동맥 기능을 담당할 중부 내륙고속도로 건설 공사는 1차구간 구미 ~ 상주간 28.6km를 지난 10월 이미 착공 하였으므로 차질없이 시공 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상주 ~ 함창, 상주 ~ 청주구간도 실시설계중에 있으므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미 추진중에 있는 상주 ~ 문경간 국도 4차선 확장사업은 '98년 완공을 앞두고 현재 4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상주 ~ 낙동간 8km 국도 4차선 확장사업도 이미 현장설명을 끝낸 상태이므로 내년도에는 꼭 착공될 수 있도록 촉구 지원할 것이고, 상주 ~ 김천간, 상주 ~ 보은간 국도확장 사업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도로 승격된 청리 ~ 용포간 도로를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시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연장사업도 이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내년도에 착공해서 조기에 완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55% 포장된 시.군도를 62%로, 18% 포장된 농어촌도로를 23%로 '98년까지 확.포장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개발촉진지구 개발은 이미 조성중인 청리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서 낙동 지방산업단지, 농산물 종합유통센타, 상주농업복합타운 등으로 대별되고 있는 바, 이의 타당성 검토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승인 절차를 거쳐서 '9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에 있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도 그동안 설명회를 통해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건설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는대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 계획에 따라서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도.농복합형 도시, 산.학.연이 조화되는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들을 하나 하나 챙겨서 추진해 나갈 작정입니다.
  네번째로 『풍요로운 농촌, 돌아오는 농촌』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WTO 출범 등으로 더욱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포도 비가림 재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농업경영인 등 농업전문인력을 더 많이 양성해 나가는 한편, 현재 95%에 이른 농업의 기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벼농사 기계화율을 97년에는 100% 달성토록하고, 경지정리율63%에서 66%로, 농업용수는 85%에서 87%로 높히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 58만 5천석 추곡의 대풍에 힘입어서 『쌀생산 종합대책』의 계속적인 추진으로 벼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일품벼, 대안벼 등 품종의 확대식재와 고품질의 쌀생산으로 경쟁력을 높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포장센타 건립과 농산물 간이집하장의 확대 설치로 생산자 주도의 유통체제를 확대 구축하는 한편, 감가공 공장 등 농산물 가공공장을 더 많이 건립하고 확장해서 현지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고부가상품을 제조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높혀 나가는데도 계속 노력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농촌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개량, 정주권개발, 오지개발, 패키지마을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서 복지농촌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함께 사는 쾌적한 복지 상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환경보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범시민적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환경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려 갈 작정입니다.
  현재 10,000여평의 부지에 PC 파일 항타를 끝내고, 토목, 건축 기초시설과 오수관 매설작업이 진행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은 '98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연계해서 추진중인 분뇨처리시설 확장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질오염방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하루 27,000톤 생산을 목표로 1단계 9,000톤 생산사업을 완료한 도남 정수시설 확장사업은 내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응집침전조 여과지 등을 확장하고, 노후관개체사업까지 추진해서 원수에서 수도전까지 1급수를 유지 공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쓰레기 문제는 현재 신설 매립부지선정 과정에서 각 지역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추진에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합니다만 계속적인 원만한 협의를 거쳐 조기에 해결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각시설을 확대 보급해서 소각율을 높이고, 쓰레기 종량제를 정착시켜 발생량을 점차 줄여 나가는 동시에 자원재활용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확인 하시고 알고 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자체 감사를 거쳤으며 도감사도 받았고, 감사원 감사도 받고 그래도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축산폐수 공동처리시설은 현재까지 발효조, 숙성건조조 등 시설의 용량부족 등 문제점이 발견되어 지금까지 가동되지 못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검토해서 이를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확실한 보완작업을 거쳐 정상적인 기능이 보강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경주하는 한편 설계, 감리, 공사감독 등 업자들이건 공무원들이건 누구든지 그 책임한계를 분명히 해서 조치를 펴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는 장애인 복지회관도 완공하여 진료사업과 상담지도 등 자활의욕을 고취시켜 나가도록 하고, 40세이상 전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노병 등 주민건강 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핵가족화, 노령화에 대비한 노인회관 건립도 늘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실, 심신수련실, 취미교실, 여성대학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여성회관의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해서 여성들이 보다 유익하게 활용하여 여성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도 노력 하겠습니다.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해서 현재 구성운영중에 있는 지역안전대책위원회와 실무위원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 하는 한편,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금곡교 등 15개소를 중점관리하는 동시에 책임자를 지정해서 계속해서 내실 있는 재난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위험시설물로 평가된 병성교외 3개소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긴급정비 조치하고,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또한 119구급대와 해병전우회 구조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구조 구급체계를 확립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희구하는 『삶의 맛과 멋을 주는 문화.관광 상주』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닌 우리 고장의 옛명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고대 사벌국 지표조사는 년내에 마무리하고, 학술, 사회교육, 지역개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학술조사 용역중인 상주.함창목민관행적발굴사업은 내년도에 469명의 지역선현들의 목민행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조사 보고서를 발간해서 지방화 시대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 보조사업은 금년도에 임란북천전적지 성역화 추가사업을 비롯한 11개소의 문화재를 보수정비 하였으므로, 내년도에는 흥암서원을 비롯한 7개소의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화재보호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자라나는 후세들의 교육장과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개발중인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사업은 일부 충북측에서 상수원 오염과 자연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억지 반대를 하고 있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사법적 절차와 포항제철 등 최신 정화시설 합동참관 등으로 협의점을 발견한 단계에 있고 현재는 각각 이미 투입된 장비로 부분적이나마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금년의 기초적, 부분적 개발사업으로부터 내년에는 본격적인 건설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오송집단시설 지구도 12,320평이 내무부로부터 이미 기본계획변경승인을 받아 이제 실시설계중에 있고, 백석관광휴양지 84,300평도 국토이용 계획변경과 환경영향평가를 협의중에 있으며, 용유계곡개발 45,380평도 권역별 신규 관광지 지정 신청중에 있어 이와 같은 일련의 사업들도 서로 연계해서 개발됨으로서 이름 있는 명성 상주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1종 경기장으로 승인을 받아서 시민 운동장의 기초체력단련 시설을 보충토록 되어 있으므로 트레이닝장 등을 설치 해서 완벽한 체육시설을 보완해 각종 국내.외 경기를 유치, 14만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시정의 주요시책과 사업들을 의욕적인 계획만으로는 절대 불가능 하며, 무엇보다도 예산의 뒷받침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상주시도 지방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알고 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오랜 숙원이었던 남성택지개발지구사업은 잔여 부지 11필지 865평중 지난 11월에 2필지 153평이 매각이 되었기 때문에 남은 9필지 712평도 조기에 매각토록 할 것이며, 그 동안 검토를 거친 공업용지 조성사업 2개소 약 2만여평과 하천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경영수익사업도 내년부터는 적극 추진 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분양된 농공단지, 함창농공단지 만여평은 몇일전 교습이 이루어져 현재 계약단계에 있습니다만 나머지 두필지 4,200여평도 조속히 분양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그 동안 의원님 여러분들의 지도 편달에 힘입어 중앙과 도로부터 보다 많은 각종 보조금과 교부세, 그리고 양여금 획득과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서 저희 집행부는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한정된 재원에서 시민의 기대수요는 더욱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없지 않았음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금년보다 20%가 증가한 1,858억원으로서 일반회계 1,710억원, 특별회계 148억원인 바, 이는 금년대비 지방세 9억원, 지방교부세 43억원과 189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증가된 예산인 것입니다.
  이번 예산안의 중점투자 내용은 농어촌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526억원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과 지역균형개발 촉진에 325억원, 밝고 건강한 사회 복지증진에 220억원, 환경보존과 맑은 물 공급 대책사업에 180억원, 문화 예술창달과 체육관광 진흥사업에 22억원 등으로 편성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박준형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고장 상주는 유서 깊은 전통문화, 수려한 자연자원,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우리의 미래는 바로 이 무한한 잠재력을 어떻게 발현 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희 1,300여 공직자는 14만 시민의 뜻을 받들고, 우리시 의회의 각별한 지도 편달에 힘입어서 활기찬 새상주 건설을 위하여 새해에도 힘찬 전진을 계속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아무쪼록 국민과 시민이 낸 세금으로 어렵게 꾸려 나가는 살림살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고,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사업의 우선 순위와 저투자, 고효율에 따라 예산을 편성 하였음을 감안해 주시고, 심의하여 원안대로 승인해 주신다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도편달과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다시 한 번 기대하면서 상주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