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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원 골프장 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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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상○○ | 작성일 | 2004-10-06 00:00:00 | 조회수 | 8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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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원들 연수 대신 골프 빈축
지난달 연수회 기간 중 6명 경남서 골프모임
임기현(안동하회탈) 기자
경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원 연수회에 불참하고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9월 20일 오전부터 1박2일동안 2004년도 하반기 도의원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도의원 연수회에는 전체 의원 57명 가운데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학교 박석돈 교수 등 부문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농촌경제 문제 고령화사회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역사인식의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었다.
하지만 도의원 6명은 이번 연수회에 불참하고 경남 양산의 한 골프장에서 경남도의원들과 어울려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골프모임에 참석했던 인사는 이상천(포항) 김응규(김천) 방대선(성주) 황상조(경산) 장미향(상주) 윤경희(비례대표)의원 등 6명이다. 이들은 경북 도의원들로 구성된 ‘의구회’라는 골프모임의 회원이기도 하다.
한 도의원은 “이들이 연수에 참석하지 않고 골프모임에 간 것은 지난번 도의회 의장 선거에서 탈락한 이상천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현 의장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상천 도의원은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금년도 영남지역 5개 시도 연찬회 직후 가진 골프모임에서 부대비용을 개인적으로 부담한 것에 대해 경남도의원들이 초청해서 본래 10여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도의원연수회 때문에 6명이 참석했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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