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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지부 강의장 공직 사퇴 재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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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 | 작성일 | 2004-05-11 00:00:00 | 조회수 | 8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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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부 강의장 공직 사퇴 재촉구>
공무원노조 2만명 서명운동 전개
강영철 제주시의회 의장의 취중폭언 및 시장직 폄하발언과 관련 공무원 노조가 오는 13일께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강 의장의 의원직 퇴진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철)는 10일 오전 제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의장의 공개사과와 공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노조는 ‘투쟁선언문’을 통해 “취중에 폭언을 일삼고 의원 직분을 망각한 채 의정을 외면하는 의원은 추방하고 시민을 위하는 지방의회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부도덕한 공직자의 공직 사퇴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13일께부터 지부별로 공무원 및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은 뒤 다음주부터 전도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2만명 정도 서명작업이 이뤄지면 서명 결과를 제주시의회에 제출 강 의장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시의회의 결정을 지켜본 뒤 제명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시의회 청사 앞 천막농성 시민단체와의 연대 전국 공무원 노조와의 연대 투쟁 등 단계적으로 퇴진운동의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공무원 노조의 퇴진 요구에 대해 강 의장은 여전히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일신 chi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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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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