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신봉철  지금부터 제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준형 의장님을 대신해서 강원모 부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부의장 강원모   오늘 의장님께서 출장 중이어서 부의장인 제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성하의 계절에 남정덕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이 참석하신 가운데 제2대 상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제1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근 한달여만에 등원 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뵙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으며, 그동안 해외연수와 지역의정활동으로 귀중한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우리는 지난 1년전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온 시민의 축하와 기대속에서 제2대 상주시의회의 개원식을 가지고 출범 하였습니다.
민선자치시대의 새장을 열게 된 그 때 우리는 지방자치권을 되찾은 벅찬 감격과 함께 주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희생과 헌신을 굳게 다짐 하였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에 앞서 우리 의원들 스스로 시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 왔는가, 또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냉철하게 자성하여 마음을 새롭게 다져야겠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좋은 것은 더욱 더 발전시켜 나아가고,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하여 주민들로부터 위임 받은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는 참된 의원상을 정립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1년동안 우리 의회는 '95년도 정기회와 여덟 번의 임시회 등 총 7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오면서 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결산안 등 7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시정질문을 통하여 현안사항과 시민의 여론을 시정에 적극 반영 시키고, 문제 사업장과 각종 시설 및 사업소 등을 돌아보면서 폭넓은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간을 쪼개 가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끝까지 해결해 가는 모습들은 정마로 자랑스러웠으며, 나아가 그 노력은 한알의 밀알이 되어 우리 지방자치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 합니다.
초대의회가 충분한 사회적 여건조성과 완벽한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출범한 지방자치의 실험기였다면 제2대 의회는 민선자치출범과 함께 시민속에 진정한 생활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는 정착기라고 볼 때 우리들의 책임감도 자못 크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들면서 나라 안팎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위기에 대한 언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최대 경상수지적자와 더불어 물가는 정부 억제수준까지 올라 불안한 국민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민소득 1만불 시대에 편승되어 급작스럽게 늘기 시작한 해외여행과 외제선호사상 및 과소비풍조는 이제 극에 달하여 있다고들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힘을 모을 때라고 보며, 이 시대에 주역으로서 우리의원과 공무원 여러분께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줄 때라고 봅니다.
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심사와 함께 시정업무보고를 받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회기를 오늘부터 22일까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정업무보고와 시정질문은 금년도 상반기 시정이 어떻게 추진되었으며, 그 성과가 어떠 했는지를 평가 분석하고, 하반기 시정방향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 것인가를 정확히 판단하여 미진한 부분은 지적, 보완하는 한편 발전적 대안제시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회기내내 원활한 회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무덥고 긴 장마시기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신봉철   이상으로 제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사후 바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