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준형   온누리에 새봄의 서기가 넘치면서 만물이 소생하는 이때, 남정덕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 의원여러분이 참석하신 가운데 근 두달여만에 제12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되어 기쁜 마음 금할 길 없으며, 비회기중에도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오셨으리라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건조한 기후가 계속 되면서 산불예방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 부터 우리 의회에 새 가족 한 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북문동 보궐선거에 당당히 당선되신 김상태 의원을 의원 여러분과 14만 시민을 대표하여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새 동료와 함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금년초부터 지난 4월 11일까지 전국을 과열된 선거분위기로 들끓게 했던 제15대 국회의원총선의 열기도 이제 서서히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거기간 동안 계속 되어온 상호 비방과 폭로, 흑색선전 등으로 분할된 지역의 민심을 차분히 가라앉히면서 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서 자기의 맡은 바 본분에 심기일전 충실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동안 선거에 빼앗겼던 행정력을 소홀해진 민생분야쪽으로 옮겨져야 하겠으며, 시민들 스스로도 패였던 감정의 골을 메워 나가면서 사회분위기를 쇄신하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더우기 우리 상주시는 제34회 도민체전을 불과 19일 앞두고 있는 실정으로서 모든 행정력과 시민들의 응집되고 단결된 힘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에 맞춰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우리 고장 유사이래 처음이자 가장 큰 행사이니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시와전 시민이 뜻과 슬기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도민체전의 성공은 곧 우리 상주의 전통과 문화를 빛내고 상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있는 일일뿐만아니라 나아가 시의 무궁한 발전과 21세기의 밝은 미래를 약속드릴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도 이러한 현실을 보다 명철하게 파악하여 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다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월 12일 시장의 요구로 오늘 소집하게 되었으며 회기는 5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짧은 회기이지만 회기중에 시정질문과 상임위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효율적이고 알찬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라고, 비회기 기간중에 펼친 의정활동으로 수렴한 여론을 바탕으로 하여 축척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각종 의안의 처리와 시정질문에 보다 깊이 있고 생산적이면서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부시장님과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께서도 14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기찬 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또한 불철주야 도민체전 준비와 산불예방에 임하고 있는전 공무원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오늘 우리 의회의 새 가족이 되신 김상태 의원의 등원을 다시 한 번 충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무쪼록 우리 상주시의 밝은 미래와 희망찬 발전을 위하여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당부 드리면서, 오늘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