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진욱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정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 의정활동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새해 예산을 다루기 위해서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10회 정례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인은 먼저 지난 비회기 동안 시민역량 결집과 주민생활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역현안사업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정열을 다하고 계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한 해의 성과를 결산하는 뜻 깊은 회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시의회의 활동을 되돌아 볼 때, 우리 시의회는 올 한 해도 시민복리 향상과 편익증진이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민생의 현장을 찾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올 해 우리 시의회는 지금까지 제8회에 걸쳐 6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당면한 각종 의정과제를 밀도있게 심의 처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제반 문제해결에 지역발전과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찾아 생활자치의 선봉자로서 시민과 더불어 모든 애환을 함께하는 한편 비회기 중에도 항상 각종 연구활동 등을 통하여 보다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을 펼치고자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에 오늘 정례회를 열면서 그간 우리 시의회의 열정어린 운영과정을 지켜보시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을 비롯하여 언제나 의정현장에 동참하셔서 지혜와 정성을 함께 모아주셨던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재삼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시정추진에 노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 
   이제 금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인구늘리기 시책, 그리고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게끔 제반기반을 조성하는 등 당초에 추진했던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 도약의 기틀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폭설이나 강풍으로 인한 시설의 피해와 교통대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겨울철 재해예방과 안전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하며, 또한 관내 보호시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계절적 실업 등으로 기초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과 함께 하면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시정수행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시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과 발전전략을 함께 짚어보고 고민해 나가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한정된 재원이 우선순위에 의거 정확하게 배분되었는지 그리고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확인함은 물론 그 정책적 대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시정질문과 각 상임 위원회별 의안심사에 있어서도 사전에 깊은 연구와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그 동안 열심히 일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음으로써 알찬 정례회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계속되는 추위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이번 정례회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훌륭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